한글과컴퓨터, 러시아 포털업체에 웹오피스 공급

2019.05.15 18:53:21 / 백지영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하 한컴)는 러시아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메일닷알유(Mail.Ru)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웹오피스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일닷알유는 2018년 매출액이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러시아 대표 인터넷 서비스기업이다. 1억명 이상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메일, SNS, 검색 포털, 게임포털, O2O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성장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메일닷알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B2C 및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기존의 MS오피스 대신 한컴오피스 기반의 웹오피스를 적용한다.

특히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경우 공동 편집 기능이 가능하고, 보안이 강화된 웹오피스를 제공해 고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컴 측은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아마존 워크독스에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의 주요 타겟 국가로 러시아를 선정한 한컴은 지난 2016년부터 러시아 1, 2위 리테일 채널인 ‘엠비데오(M.Video)’와 ‘엘도라도(Eldorado)’를 통해 PC용 ‘한컴오피스’를 판매해 오고 있다. 최근 러시아 B2C 오피스 SW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0%를 상회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컴 변성준 사업총괄부사장은 “AWS와 메일닷알유에 연이어 웹오피스를 공급하며 한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받은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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