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13일 NHN(대표 정우진)은 2019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결제 및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32.9% 증가한 12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의 전망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페이코는 전년 약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페이코의 올해 예상 매출에 대해 “1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 대비 30% 정도 성장했다”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결제액을 늘리면 매출이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며 ”매출보다는 광고수익, 금융수익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회사 NHN페이코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중금리 맞춤 대출 간단비교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업계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광고사업 부문에 더해 대출 상품 도입이 매출 증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우진 대표는 ”이용자가 기존 금융권의 중금리 대출 상품을 페이코 앱에서 상세 조건에 대해 비교검색을 하고 최적의 조건을 위한 협상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익모델은 구체화하지 않았으나 1000회 노출당 과금(CPM) 상품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포털이나 플랫폼으로서 강점을 지닌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 비해 이용자수 확보에 난항을 빗고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오프라인을 강점으로 한 플랫폼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데다 아직 오프라인 시장이 10배가량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HN은 지난 2월부터 삼성페이 기능을 페이코에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오프라인 결제에서 삼성페이가 지닌 강점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에 더해 광고, 페이코 포인트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략적인 플랫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 CFO는 ”페이코의 대표적인 광고 상품인 ‘맞춤 쿠폰’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에는 온라인 비중이 상당히 높았으나 몇 달 전부터 오프라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고주 센터 등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N(대표 정우진)의 2019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3.7% 증가한 3706억원, 영업이익은 41.3% 오른 217억원, 당기순이익은 82.5%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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